대한예수교장로회 새누리교회의 위임목사이며,
개혁주의학술연구원의 강주이다.

조직신학교수, 철학박사, 시인 등의 호칭이 있으나,
그는 목사라 불리우는 것에 아직도 감격해한다.

또한 ‘통섭(統攝)’이라는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맞춤형 인물이다.
그의 전문분야인 기독교뿐 아니라, 유교, 불교, 도교 등
모든 종교는 물론이거니와 문학, 철학, 역사학, 언어학, 음악, 미술, 법,
정치까지도 두루 통달했다.
그의 수많은 인문학 강좌와 여러 세미나를 통해서 월등한 그의 식견과
혜안을 확인할 수 있다.

하지만 무엇보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의 정밀함과 일목요연함,
시종일관함은 이 시대 유수한 설교자들과 가히 비교될 수 없다.
하나님의 비젼을 알고,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이들 가운데,
아직 그의 설교를 안 들어본 사람은 있어도,
한 번 들으면 입체적이고 생생한 그 말씀을 잊어버릴 사람은 없을 것이다.

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척박한 세상에서
어제보다 오늘,
조금씩, 하나씩, 한 걸음씩,
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, 말씀대로 교화(敎化)되어,
진심을 담아 사람을 품고,
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나누는
예수의 풍미 그득한 과목(果木)으로 살기를 가르친다.

그는 여전히 예수님 한 분만으로 충분하며,
예수님 한 분만으로 행복하다며 활짝 웃는다.